춘천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참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. 서울에서 가깝고 대중교통도 편리해 당일치기로도 많이 찾지만, 제대로 즐기려면 1박 2일 일정을 추천합니다. 이 글에서는 춘천에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 하려고 해요. 숙소 추천부터 이동 동선, 필수 명소까지 하나하나 짜임새 있게 알려드릴 테니 춘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!
1일 차: 자연과 감성이 있는 춘천 여행
남춘천 도착 & 브런치 카페 탐방
서울에서 ITX 청춘열차를 타면 약 1시간 20분이면 남춘천역에 도착합니다. 여행의 시작은 든든한 브런치로 시작하는 게 좋겠죠? 남춘천역 근처에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들이 많습니다.
- 카페 레이크: 소양강 근처에 있는 감성적인 카페로, 커피와 함께 베이글이 인기 메뉴입니다.
- 루프808: 한옥 스타일의 모던 카페로, 브런치 메뉴와 함께 창가 자리가 포토 스팟으로 유명합니다.
남이섬 –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코스
춘천에 왔다면 남이섬은 빠질 수 없는 방문 코스죠. 배를 타고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
- 추천 포인트
- 자전거 대여: 넓은 섬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.
- 메타세쿼이아 길: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.
- 강변 산책로: 여유롭게 걷기 좋으며,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습니다.
강촌명소 레일바이크 – 이색 체험
남이섬에서 나와 강촌역 근처로 이동하면 인기 많은 강촌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습니다. 철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, 가족이나 연인끼리 방문하기에 딱 좋습니다.
- 운영시간: 09:00 ~ 17:00 (계절에 따라 변동)
- 소요시간: 약 1시간
- 예매 팁: 주말은 사람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.
저녁: 춘천 닭갈비 & 막국수 맛집 탐방
춘천 하면 닭갈비와 막국수를 빼놓을 수 없죠! 대표적인 맛집 몇 곳을 추천합니다.
- 명동1번지 닭갈비: 전통 방식으로 구운 숯불 닭갈비가 인기 메뉴입니다.
- 춘천통나무집 닭갈비: 부드러운 닭고기와 달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.
- 우미막국수: 직접 뽑은 메밀면으로 만든 막국수가 정말 맛있습니다.
숙소 체크인 & 야경 감상
1박 2일 여행에서는 숙소 선택이 아주 중요합니다. 춘천은 감성적인 호텔부터 한옥 스테이, 펜션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이 있습니다.
- 소노캄 춘천: 한강 뷰가 멋진 호텔로, 편안한 휴식을 원할 때 추천!
- 구봉산 전망대 근처 펜션: 춘천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곳.
숙소에 짐을 풀고 난 뒤, 밤에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 춘천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.
2일 차: 감성 여행 & 액티비티
대표명소 , 소양강 스카이워크 – 아침의 청량함을 느끼다
아침 일찍 일어나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보세요. 강 위에 떠 있는 듯한 투명한 다리를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이 정말 상쾌합니다.
- 운영시간: 09:00 ~ 18:00
- 입장료: 무료 (입장 시 덧신 착용 필수)
애니메이션 박물관 – 색다른 체험
춘천은 한국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있는 도시로도 유명합니다.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.
- 볼거리
-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 전시
- 체험존: 직접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음
- 인기 캐릭터 포토존
중식: 감자옹심이 & 향토 음식 맛집 방문
춘천에는 강원도 특유의 향토 음식이 많습니다. 그중에서도 감자옹심이와 메밀전병은 꼭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.
- 대룡식당: 감자옹심이로 유명한 로컬 맛집
- 막국수의 정석: 전통 메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
공지천 & 김유정 문학관 – 여유로운 산책코스
춘천의 공지천은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. 가까운 거리에 김유정 문학관도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.
- 공지천 추천 포인트
- 한적한 호숫가 산책
- 자전거 대여 가능
- 벚꽃 시즌에 특히 아름다운 곳
- 김유정 문학관
- 소설 '봄봄'의 배경
- 전통적인 한옥 건물에서 한국 문학을 체험할 수 있음
기념품 쇼핑 & 카페 투어
마지막으로 기념품을 사고 감성적인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겠죠?
- 춘천 감자빵: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특산품
- 산토리니 카페: 호숫가 뷰가 멋진 카페
결론
춘천은 자연, 액티비티, 음식, 감성 여행까지 모든 걸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1박 2일 동안 춘천의 대표 명소와 맛집을 둘러보는 이 코스만 따라가도 충분히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. 서울에서 가까워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으니, 이번 주말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