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시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캐나다
캐나다라고 하면 대개 웅장한 자연경관을 먼저 떠올리지만, 사실 이 나라의 대도시들도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. 동부의 토론토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글로벌 도시이며, 서부의 밴쿠버는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. 그리고 몬트리올은 프랑스 감성이 가득한 캐나다 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.
이 글에서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세 대도시—토론토, 밴쿠버, 몬트리올을 깊이 있게 탐방하며, 각 도시의 매력과 추천 명소, 여행 팁을 소개하려 한다.
토론토 – 캐나다 최대 도시, 북미의 중심지
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, 문화, 금융의 중심지다. 고층 빌딩이 늘어선 다운타운과 전 세계에서 모여든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뉴욕 못지않은 글로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.
토론토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
1) CN 타워 – 토론토를 대표하는 랜드마크
- 553m 높이의 CN 타워는 토론토 어디서든 보인다.
- 360도 회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풍경은 압도적.
- 엣지워크(Edge Walk) 체험 가능 – 타워 외벽을 따라 걷는 짜릿한 경험!
2)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– 예술 감성 가득한 거리
- 19세기 양조장을 개조해 만든 문화 예술 거리.
- 독특한 카페, 갤러리, 부티크 숍이 가득하다.
- 겨울이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더욱 분위기 있음!
3) 세인트 로렌스 마켓 – 토론토의 맛을 만나는 곳
- 신선한 농산물, 치즈, 베이커리 등을 파는 시장.
- ‘피밀 베이컨 샌드위치(Peameal Bacon Sandwich)’는 꼭 먹어볼 것!
4) 토론토 아일랜드 – 도심 속 평화로운 휴식처
- 배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작은 섬.
- 자전거를 빌려 섬을 한 바퀴 돌면 힐링 그 자체.
- 해 질 녘이면 토론토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이 황금빛으로 물든다.
TIP: 나이아가라 폭포는 토론토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!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.
2. 밴쿠버 –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최고의 항구 도시
밴쿠버는 태평양과 웅장한 산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다. 기후도 온화한 편이라 1년 내내 여행하기 좋고,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천국 같은 곳이다.
밴쿠버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
1) 스탠리 파크 – 뉴욕 센트럴파크보다 더 크다!
-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거대한 공원.
- 공원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‘씨월(SIewall)’ 루트는 필수 코스!
- 곳곳에 원주민 토템 폴과 장미 정원이 있어 볼거리 풍성.
2) 개스타운 – 밴쿠버의 시작점
-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.
- 거리를 걷다 보면 유럽풍 건물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.
- 유명한 ‘증기 시계(Steam Clock)’는 꼭 사진 찍어야 할 포인트!
3) 그랜빌 아일랜드 – 미식가들의 천국
- 먹거리와 공예품이 가득한 시장.
- 다양한 음식점에서 해산물 요리와 현지 맥주를 맛볼 수 있음!
4)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– 짜릿한 자연 속 모험
- 길이 137m, 높이 70m의 흔들리는 현수교.
- 숲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도 발 아래 협곡이 보여 아찔함!
TIP: 밴쿠버는 날씨가 변덕스럽다. 비가 자주 오므로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는 것이 좋다.
3. 몬트리올 – 캐나다 속 작은 유럽
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는 도시로, 유럽풍 감성이 가득한 곳이다. 예술과 음악, 축제의 도시답게 거리 곳곳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.
몬트리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
1) 올드 몬트리올 – 몬트리올의 심장부
- 17~18세기 유럽풍 건물이 가득한 지역.
- 카페에서 커피 한 잔하며 거리의 분위기를 즐기기 최고.
- 마치 파리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기분!
2) 노트르담 대성당 – 빛과 색의 향연
- 몬트리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.
- 내부는 푸른 조명과 화려한 장식이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냄.
3) 마운트 로얄 공원 –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대
- 공원 정상에 오르면 몬트리올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.
- 현지인들도 조깅과 피크닉을 즐기는 명소!
4) 장탈롱 마켓 – 몬트리올의 식문화를 체험하다
- 현지 치즈, 빵, 메이플 시럽 제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 시장.
- 캐나다 특산물인 푸틴(Poutine) 을 맛볼 수 있는 곳도 많다!
TIP: 몬트리올에서는 프랑스어가 기본이지만, 영어도 대부분 통한다. 하지만 간단한 프랑스어 인사(“Bonjour”) 정도는 해보면 더 친절한 응대를 받을 수 있다!
캐나다, 도시마다 색다른 매력
토론토, 밴쿠버, 몬트리올—이 세 도시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곳이지만, 분위기와 개성이 완전히 다르다.
- 토론토는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대도시,
- 밴쿠버는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곳,
- 몬트리올은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문화의 도시다.
이 세 도시를 모두 방문하면 캐나다의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. 다음 여행지로 캐나다를 고민하고 있다면? 이제 바로 계획을 세워보자!